산분해 간장이란?

여러분들은 간장에 대해서 얼마나 아시나요? 우리가 흔히 먹는 간장은 그냥 매주로 주 원료로 만든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그러나 실상은 그러하지 않습니다. 간단히 말씀 드려서 산분해 간장이라는 것이 있으며, 대부분의 식당에서 사용하는 간장은 산분해 간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간단히 몇가지 간장에 대해서 정리하면,

양조 간장  - 이것이 바로 매주를 원료로 하여 발효 숙성 시킨 간장입니다. 숙성 시킨 기간이 길 수록 진한 색깔을 띄며, 깊은 맛이 우러 납니다.

혼합 간장 -  첫번째 말씀 드린 양조간장에 산분해 간장을 혼합한 것입니다. 물론 비율은 제품마다 틀리며 확인 가능합니다.

산분해 간장 - 담백질 또는 탄수화물을 원료로 산으로 가수분해하여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산분해 간장은 화확적인 원리를 이용하여 만들어 내는 간장이며, 보통 간장이 몇달 또는 몇년 숙성시켜 만든다면, 산분해 간장은 하루에도 만들수 있습니다. 산분해 간장은 일본이 전쟁시에 먹을 수 있는 간장을 빠르게 만들어 내기 위해서 고안한 것이며, 현재 일본인들도 이러한 간장은 잘 먹지 않습니다.

산분해 간장은 유해성 논란도 있고 하니, 간장의 이러한 제조 원리에 대해서는 상식적으로 알고 있어야 겠습니다.

또한 간장을 구입할때 산분해 간장이 포함되어 있으나, 표기상에 마치 숙성된것처럼 광고하는 것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확인할 필요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