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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ame as Always

래빗조아 2008. 4. 6. 22:14

 Same as Always 라는 말이 있습니다. 항상 똑같다라는 의미 입니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 루틴한 생화을 의미하죠, 요즘 제 생활을 돌아보면 정말 매일 매일이 똑같은 것 같습니다. 삶에 변화를 주고 싶지만 쉽게 되지 않습니다. 좋은 방법을 찾아보고 있으나, 어려운 문제인것 같습니다. 어쨋든 평일에는 회사에 출근해서 일을 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고 하나, 요즘은 주말까지  Same as Always 입니다.

 요즘 주말이 되면  토요일은 오전에 학원 갔다가, 운동하고 청소, 빨래, 시장보고 그러면 하루가 다 갑니다. 친구와 약속이 생기면 그 일들은 고스란히 일요일로 밀립니다. 일요일도 약속이 생기면 1주일이 괴롭습니다. ^^ 원래 TV를 많이 보는 제가 요즘은 자주 보지 않습니다. 따라서 집안일을 다 끝내면 정말 평온한 기운이 집안 가득합니다. 이때 커피 한잔을 마시면 딱이겠죠, 작년 가을에 담배를 끊고 나서부터 부쩍 커피를 마시는 양이 늘었습니다. 금연 초기에는 의도적으로 커피를 마셨어요, 사실 제가 생각하는 금연 수칙에는 커피가 위험한 식품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카페인과 니코틴을 호출하거든요, 예전에도 커피로 인해서 몇번 금연에 어려움을 겪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결국은 술 때문에 금연에 실패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커피로 인해서 생기는 부작용 보다 커피를 즐기는 방향으로 결정했습니다. 현재까지는 꽤나 성공적입니다. 지금은 금연한지 7개월이 넘었군요.

 예전 어느날 TV에서 Fair-Trade Coffee에 대해서 본 적이 있습니다. 이미 스타벅스 등등의 많은 업체들이 Fair-Trade Cofee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Fair-Trade Coffee는 소규모 커피농부들이 '정당한 가격'의 선결제 방식을 통해 계획경제가 가능하도록 하여, 지속가능한 삶을 지원하는 대안 무역을 통해 커피 농부들의 삶에 희망을 주는 아름다운 커피 라고 합니다. 실제 커피 맛을 보기 위해서 구입해 봤습니다. '아름다운 커피 (http://www.beautifulcoffee.com/)  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현재 판매중인 커피의 종류는 총 3가지인데 저는  이 중에서 네팔산 히말라야의 선물과 페루산 안데스의 선물 2가지를 구입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다른 커피에 비해서 좀 연합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군요. 진한 커피를 좋아하는데, 그래서 좀 많이 넣고 뽑습니다.

 저희 회사 근처에 가베두림이라는 꽤 괜찮은 커피전문점이 하나 있습니다. 홈페이지(http://www.coffeemba.co.kr/)에 접속해 보면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커피 전문점이라기 보다는 바리스타 교육장으로 꽤 유명한 곳입니다. 커피프린스 1호점을 촬영하기 위해서 공유와 윤은혜도 이곳에서 교육을 받았다고 하는군요, 저도 여기 몇 번 가봤습니다. 단순히 커피를 판매하는 곳은 아니더군요, 바리스타 분께서 직접 오셔서, 커피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새로 개발하는 커피를 몇잔씩 무료로 줍니다. 와인맛을 내는 '와인커피', 고구마 향기가 나는 커피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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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coffeemba.co.kr/


이야기가 삼천포로 갑니다. 어쨋든 주말만큼은 정말 Same as Always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의도적으로 많은 노력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덧붙여서 습관이라는거 참 중요한거죠, 처음 운동 시작햇을때는 운동하러 가기가 정말 힘들었는데요, 제가 예전 블로그를  정리하다 보니 2006월 12월 29일자에 80kg 까지 감량하는게 목표더라구요, 그런데 저도 모르게 그 목표는 이미 달성했더군요, 목표를 이루기위해서 해야할 행동에 대해서는 반드시 습관을 붙이는게 정말 중요한것 같네요. 목표도 다시 설정할까 합니다. 이번에는 75kg로 정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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